[달마산 달마고도 17.74km 인증]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는 코스(도솔암은 꼭 가보세요~)

 

 

코스소개

영남알프스 7봉 인증을 비롯해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17.74km 도 인증을 거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코스중에 하나이다. 

 

영남알프스의 7봉은 모두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영남알프스의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게 되어있는데,

달마고도는 남파랑길 89-90코스의 일부를 따라 달마산을 한바퀴 길게 도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 해 볼 수 있는 코스인것 같다.

 

---

 

두루누비에서 GPX맵 다운도 가능하다

https://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pageNum=&crs_idx=T_CRS_MNG0000004843&brd_div=DNWW

해남 달마고도

 

두루누비에서 제공한 코스정보 (gpx 파일도 다운 가능)

 

시작과 끝은 미황사에서

 

 

 

미황사 주차장은 제1,2,3 주차장이 있는데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장실에 들렸다가 시작할 수 있다.

코스중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트레킹 시작 전에 화장실에 들리는것을 추천.

 

 

 

 

---

 

 

스템프 투어 인증방법 (해당 지점에서 QR코드를 인식)

스타트 지점에 포켓형 종이지도가 배포되어 있고, 인증방법도 어렵지 않아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당 지점마다 인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표지판이 매우 촘촘하게 되어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나는 도솔암을 포함해서 가민GPS 상에서 20km 조금 넘는 거리로 기록되었다.

 

 

---

 

 

 

너무나도 특별한 암자, 도솔암은 꼭 들리세요.

 

 

 

4지점인 도시랑골에서 인증을 하고 나면

300m 만 올라가면 도솔암이 나온다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물론 이 300m가 여태까지 왔던 평지와는 사뭇 다른 ㅋㅋㅋㅋ

좀 오르막의 긴~~ 300m 이지만, 도솔암의 조망과 암자위치의 특별함, 멋진 암릉과 어우러진 해남의 뷰를 보기 위해서는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이다.

 

하지만 17.74km 에는 추가되지 않는 거리를 가야한다는걸 참고 하시길.

 

도솔암이 추가되어 거리가 좀 늘어났다. 휴식시간, 사진찍는 시간을 모두 포함해서 8시간 소요. 서두르지 않기 위해서는 시간을 넉넉히 잡는것이 좋겠다.

 

 

 

도솔암이 목적지가 아님에도 왠지 사진은 도솔암 사진이 제일 많다 ㅋㅋㅋㅋㅋ

 

 

 

 

도솔암 삼성각에서 바라본 해남 땅끝. 너무 아기자기하게 예쁘지 아니한가.

 

 

 

도솔암 암자도, 삼성각도 크지 않지만 신비로운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도솔암 암자는 최근에 새로 보수를 했다. 옛날 건물의 흔적을 조금 남겨 놓으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였으나, 새것으로 교체되어 아쉬움이 ㅠ.ㅠ

 

 

 

방송에도 자주나와 유명해진 도솔암은 차로도 쉽게 올 수 있는곳이긴 하다.

 

 

 

 

달마고도 완주 중 잠시 들린 도솔암 하이라이트 영상

 

 

 

 

---

 

 

 

달마고도를 걸으며 느낀점을 정리해 보면,

 

1. 길이는 꽤 길지만 대부분이 평지로 된 평이한 코스 (도솔암을 오르는 300m 구간은 짧지만 경사가 있는편)

2. 뭔가 마음을 정리하고 차분히 오솔길을 걷고 싶다면 추천 - 걷기명상하기 딱 좋음.

3. 완도와 땅끝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지만, 조망이 탁 트인곳은 많지 않다.

4. 중간에 식수보급 또는 화장실이 없는점 유의.

5. QR 코드를 통한 인증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편.

6. 원래 바람이 많은 구간이니 가벼운 바람막이를 챙기면 도움이 될듯.

 

 

완주기념품은 최초 1회만 지급한다고 하는데 

기념품이 오면 다시한번 포스팅을 하는것으로 해야겠다.

 

이렇게 인증을 완료하고 기념품을 신청 후, 2-3주면 메달과 3종 벳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완주 기념품이 기대되네요~